3년전에 부모님께 구절초 베개를 처음 선물했었습니다.
구매을 할 때 내심 불안했어요.
나름 거금을 들여서 선물을 했는데 안좋아하시거나 나무라실까봐 걱정이 태산이 었어요.
예전에 사들인 메모리폼 베개도, 메일베개도, 매실씨베개도 반응이 형편없어거든요.
그런데 이 베개는 그야말로 반응이 폭발적이 었어요.
한약재 향도 너무 좋고
목도 편안하고
무엇보다도 밤에 잘 깨지않고 숙면을 취할 수 있어서 좋다는 거예요.
40평생 살아오면서 부모님께 선물한 것 중에 칭찬받은 것은 구절초 베개가 처음이 었어요.
얼마전에 구절초 베개 속만 따로 구입하여 다시 선물하였더니 아주 좋아히시고
예전 베개속은 광고회사 다녀서 피곤에 쪄든 불면증인 막내동생에게 물려줬습니다.
이 동생도 며칠 베개를 베어보더니 세상에 이런 좋은 베개가 다 있냐고
감탄이 끊이질 않아 제가 무척 기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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