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베개를 잘 베고 자지 않는데 어깨가 안 좋아서 병원에 들렀더니
목 빼부분이 휘어져 너무 곧아서 신경을 눌러 무리를 주는 것이라며 베개를 베고 자는 게
좋다는 소견을 드러냈습니다.
아기들 베는 낮은 베개를 베고 자도 목 부분이 뻐근하고 어깨 부분이 개운치 않아
경추 베개를 하나 장만하여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
눈독 들이고 있던 베개를 할인해서 판매하는 행사가 열려 두 개를 구매하였습니다.
어깨가 굽은 아들에게 경추 베개를 권하였더니
한약 냄새가 솔솔 나는데다 편안한 수면을 취할 수 있다고 하여 만족입니다.
열대야로 숙면을 취하기 힘든 나날의 연속인데 경추 베개로 잠을 자는 시간만큼은
개운한 잠을 잘 수 있는 듯해 다행입니다.
베개는 목에 넣고 베어야 하는데 머리까지 받치려고 하니 점점 자세가 흐트러집니다.
경추 베개 꾸준히 이용해 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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