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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신문]“구절초 하나로 테마파크도 만들 수 있어요”

작성자 들꽃잠(ip:)

작성일 2018-05-25

조회 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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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윽한 구절초 향기를 사시사철 품고 사는 이가 있다. ‘들꽃잠’ 대표 박희연씨(40)가 그 주인공이다.

그녀를 만나기 위해 찾은 경기 안산의 작은 사무실 안은 구절초 향으로 가득했다. ‘들꽃잠’이란 ‘들꽃을 베고 잠을 잔다’라는 뜻이다.


“구절초로 차를 만들어 마시면 몸이 따뜻해지면서 피곤이 풀려요.

특히 아이들이 감기에 걸렸을 때 차를 달여 마시면 금세 따뜻한 기운이 돌면서 증상이 좋아지지요.

머리가 묵직할 때 마셔도 한결 개운해지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지난달에 직접 딴 구절초로 만들었다는 차를 권하며 그녀는 말문을 열었다.


사실 올해 마흔살의 박씨는 5년 전까지만 해도 그저 평범한 주부에 불과했다.

하지만 우연찮게 만나게 된 구절초와의 인연을 새로운 사업 기회로 만들어 냈고, 지금은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내며 ‘성공한 기업인’으로 자리 잡았다.



“우리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아토피가 심했어요.

자연스레 황토와 야생화 등 천연재료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죠.

그때 구절초를 키우던 선배 한분의



이때부터 박씨는 구절초를 활용한 제품 개발에 소개로 알게 된 구절초로 인해 아이들이 건강을 회복하면서 본격적으로 구절초에 빠져들게 됐죠.”
나섰다. 결혼과 함께 시어머니에게서 물려받은 베개와 침구 만드는 솜씨는 상품을 개발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그리고 무엇보다 구절초의 효능을 몸으로 직접 확인한 자신감이 소중한 밑천이 되었다.

구절초 제품을 개발하면서 그녀는 자신은 물론 아이들의 몸에 제품을 적용해 효과를 볼 때까지 연구에 매달렸다. 자신이 만족해야 고객이 만족할 수 있다는 믿음에서다.



그러자 알음알음으로 구절초 제품을 찾는 이들이 늘면서 그녀의 사업도 자리를 잡아 갔다.

그녀가 ‘상품이 아니라 건강을 팔자’는 확고한 경영철학을 터득한 것도 이즈음의 일이다. 제품에 확신이 없으면서 남에게 써 보라고 권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는 게 그녀의 생각이다.

안산시내 한편에 구절초 농장을 구입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이곳에서 그녀는 직접 무공해로 구절초를 가꾸고 생산한다.

뿐만 아니라 전남 해남의 직영농장도 수시로 방문해 재료의 품질을 꼼꼼히 체크하는 것도 잊지 않는다.

작은 재료 하나라도 자신이 직접 보고 확인해야 직성이 풀리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구절초를 보기 좋은 꽃으로만 생각해요. 하지만 구절초는 뿌리에서부터 꽃까지 하나도 버릴 게 없어요. 제겐 그야말로 밭에서 나는 귀한 보물이지요.”


이렇게 해서 그녀가 지금까지 만들어 낸 구절초 상품은 베개를 비롯해 향낭·침구류·바디용품에 이르기까지 수십가지가 넘는다.

특히 구절초와 황토를 이용해 만든 베개와 수면안대는 특허까지 받으면서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리하여 얼마 전에는 지방자치단체가 사업 제휴를 제안해 왔을 정도로 자타가 공인한 ‘성공한 기업인’ ‘주목 받는 경영자’로 자리 잡은 박희연씨.

이제는 조금 쉴 법도 하지만 그녀는 지금부터 시작이라며 손사래를 친다.


“구절초 하나로도 테마파크를 만들 자신이 있어요. 그만큼 구절초에 대한 확고한 믿음이 있다는 얘기죠.

구절초를 테마로 해서 모든 연령층의 사람들이 와서 보고, 즐기고, 먹고, 자는 구절초 테마파크를 만드는 게 제 꿈입니다. 그때까지는 제 구절초 연구도 계속될 거고요.”




기사 링크 → https://www.nongmin.com/plan/PLN/SRS/35898/view



첨부파일 2010120514385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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